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글로벌 하이일드, 美금리인상 직격탄..1조자금 '썰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중은행 PB "자산가들, 하이일드 자금 빼서 뱅크론으로 갈아탄다"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3일 오후 5시 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고객이 특별히 원하지 않는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자금은 다 빼고 있어요. 미국 금리인상이 연내 혹은 내년중으로 기정사실화 됐으니까요. 대신 뱅크론 펀드 쪽으로 많이 옮겼죠. 사실 뱅크론펀드가 그동안 수익률이 크게 좋진 않았지만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시중은행의 한 PB는 최근 자산가들의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전반적인 펀드의 자금 흐름을 봐도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에서 올해초부터 11월 초까지 1조원 이상 유출된 반면, 뱅크론 펀드는 1700억원 가량 유입됐다.

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부진한 성적을 보이던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수익률이 최근 한달 사이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1개월 수익률(11월 10일 기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이스트스프링 미국 하이일드(H)A' 펀드가 1.94%, 다음으로 '피델리티유럽하이일드자(채권-재간접)A' 펀드가 1.8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가격이 워낙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기술적인 되돌림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 하이일드 채권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한 시기는 지난 10월이다. 이 때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금리인상 지연 기대가 커졌고 하이일드 시장에 반짝 훈풍이 돌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수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금은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10월말 개최된 FOMC 이후, 12월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하이일드 가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고 해석헀다.

우선 미국 하이일드 투자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원자재(특히 원유) 가격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 금리 인상 이슈로 달러가 강해지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정의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하이일드 채권 발행 기업들중 에너지 기업 숫자가 상당히 높다"며 "따라서 하이일드 채권 발행 기업들은 대외변화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서 현재 원자재 공급 과잉 이슈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은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가 재차 하락하다보니 글로벌 하이일드를 추천하는데 부담이 있다"며 "회복차원에서 어느정도 그동안 손실을 만회할 순 있겠지만 추세적인 가격 상승으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 전망을 어둡게 보는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미국 중소형주 기업들은 주로 하이일드 채권 발행 기업에 속한다.

앞선 정 연구원은 "미국 중소형주(Russell 2000 기준)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과거 평균을 상회하는 영역에 위치했기 때문에 추가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며 "미국 금리인상 이슈가 점차 불거질 상황에서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투자심리 측면에서 하이일드 채권에도 긍정적인 이슈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선 손 연구원은 변동성이 큰 하이일드 채권 대신, 향후 금리인상에 대비할 수 있는 '뱅크론(=시니어론)' 투자를 추천했다. 뱅크론은 투기등급 기업에 대출을 해준 이자로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금리 인상기에 수익을 낸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까지 수익률은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미쳤다.

대표적인 뱅크론펀드인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H)A'는 최근 한달간 0.23%, 1년 수익률은 1.84%에 그쳤다.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자(대출채권)A'도 1년간 성과가 정기예금 수준인 1.5%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뱅크론 펀드가 큰 폭의 수익률 상승을 보이진 못했지만, 향후 미국 금리인상이 가시화 되고나면 적어도 연 3~4% 이상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뱅크론은 리보 금리에 연동됐기 때문에, 미국 기준금리가 두번 정도 인상되는 시점부터는 뱅크론 펀드가 본격적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