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벽산이 지난 분기 실적에서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다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6일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벽산의 실적이 내용에서도 서프라이즈한 결과를 내놓았다면서 "더 이상 의심은 필요없다"고 단언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성장 스토리의 key는 안전규제에 따른 무기질 단열재 매출 증가라고 꼽았다. 지난 9월에도 단열기준 강화와 불연 마감재 외벽 설치를 기존 30층에서 6층 건물로 확대하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표됐으며 정부의 장기 로드맵 하에 단열규제는 2025년까지 예정돼 있다.
그는 "규제 강화 외에도 2013년 하반기부터 한국 big3의 가스선 수주가 늘며 이들이 본격 건조되는 올 하반기부터 단열재 수요도 증가한다"며 "무기질 단열재 공장의 가동률은 90% 남짓이지만 역시 증설 검토 중인데, 강한 수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매번 서프라이즈를 냈음에도 실적시즌만 되면 오히려 베이스 부담 우려로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평가다.
그는 "수차례에 걸쳐 고유의 어닝파워가 검증됐고 2016F PER 14배까지 하락하며 또 한번 매수 기회를 주고 있다"면서 "불확실한 시대에 안전규제는 가장 강력한 성장 스토리이며 순현금 구조 유지 등은 장기적 배당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