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한국SC은행 3분기 35억 손실... 누적 1080억 흑자

기사입력 : 2015년11월13일 18:33

최종수정 : 2015년11월13일 18:33

[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SC은행이 경기부진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로 3분기 당기순이익이 3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080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14%포인트, 1.82%포인트 증가한 각각 0.08%, 1.05%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동기대비 0.26%포인트 떨어진 1.64%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이 전년 동기대비 25.94%나 줄어든 4379억원을 기록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57%포인트 줄어든 1.39%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34.39%포인트 증가한 156.92%를 기록했다.

9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48%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자본건전성 평가의 핵심지표인 보통주 자본비율은 13.11%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9월말 현재 63조원으로 지난해 9월말(63조9000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한편, SC은행은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플랫폼(태블릿 PC기반의 와이어리스 뱅킹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은행업무를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모빌리티 플랫폼은 출시 1년만에 5만건 이상의 고객신규 거래와 신고 실적을 기록하며 고객 접점(채널)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신세계그룹과 전략적 이업종 제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미니점포를 개설했다. 전국 신세계백화점 매장에 23개 카드데스크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주요 이마트 매장에 쇼핑을 즐기며 은행 업무도 처리할 수 있는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도 속속 개설될 예정이다.

박종복 한국SC금융지주 회장겸 은행장은 “수익성 높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관리, 자산관리 차별화 등 다양한 경영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비즈니스 간의 균형 잡힌 수익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SC은행은 한국비즈니스 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내달 1일부로 한국SC금융지주를 흡수합병하고 한국SC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