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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스페셜’ 비밀, 베트남 신부 ‘띠엔’은 왜 남편을 죽였을까…“이렇게 만든게 누군데. 왜그랬어” <사진=‘드라마 스페셜’ 비밀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드라마스페셜 ‘비밀’의 예고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네 번째 작품 ‘비밀’은 살인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매매혼이 빚어낸 비극을 그린다.
재개발 공사구역에서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잔인한 범죄 수법으로 봤을 때 면식범에 의한 원한 살인으로 추정 되고 용의자로 그의 어린 부인인 베트남여자 띠엔이 잡혀 들어온다.
나이도 어리고 말도 어리숙해 술술 자백할 줄 알았던 용의자는 뜻밖에도 능숙한 한국어로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버틴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띠엔은 홀로 경찰서 유치장에 앉아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게 누군데. 왜 그랬어?”라며 절규한다.
‘비밀’은 한 남자의 죽음과 용의자로 체포된 베트남에서 온 신부 사이에 숨겨진 사연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슬픈 미스터리의 전말이 드러나는 이야기다.
KBS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비밀’은 14일 밤 11시50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