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대표적인 미국 백화점 브랜드인 노드스트롬(종목코드:JWN)이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 주가가 두 자릿수의 가파른 하락세를 연출했다.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드스트롬이 올 한해 주당순익 전망을 3.30~3.40달러로, 매출 증가세는 7.5~8% 정도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제시했던 주당순익 전망치 3.85~3.95달러와 매출 예상 증가세 8.5~9.5%보다 하향된 수준이다.
비교매장매출은 2.5~3% 증가세를 예상해 앞서 내다봤던 3.5~4.5%보다 전망치를 낮췄다.
노드스트롬의 3분기 순익은 8100만달러, 주당 42센트로 1년 전 같은 기간의 1억4200만달러, 주당 73센트에서 대폭 축소됐다.
신용카드매출을 포함한 분기 매출은 33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가 늘었고, 순매출은 1년 전보다 6.6%가 확대됐다. 앞서 월가 전문가들은 주당순익 72센트, 매출 33억7000만달러를 예상했다.
실적 부진에 대해 노드스트롬은 "전반적은 (유통) 채널과 상품 카테고리에서 판매 저조 추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성장 이니셔티브를 활용한 고객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1.85% 오른 63.47달러로 거래를 마친 노드스트롬은 기대에 못 미친 실적 발표에 시간외 거래에서는 20% 가까이 하락한 50.99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