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판매 재개후 '안팎의 시각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외 판매로 위기 극복" vs "분석 및 언급 불가"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0일 오전 10시 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민선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판매를 재개하고 나섰다. 이엽우피소 혼입에 따른 논란이 일어난지 6개월여 만이다. 회사 측은 일단 해외 시장을 돌파구로 위기 극복을 꾀하고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소비자와 투자자 피해가 워낙 컸던 사안이었던만큼 홈쇼핑업체는 물론 기업평가를 하는 증권사 리서치에서도 일체의 분석과 예측을 하지 않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 모습. 출처=내츄럴엔도텍

◆ 내년까지 50개국 판매 허가 획득 목표

지난 4월 이른 바 '가짜 백수오' 사태로 코스닥 시장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음에도 최근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판매 재개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당일 주가는 18.30% 급등하며 관심을 모았다. 

현재 중국과 캐나다에 판매 허가를 획득한 내츄럴엔도텍은 내년 중에 총 50여개 국가의 허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외 시장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유럽연합(EU) 총 28개 회원국의 허가를 위해 현재 유럽식품안전국(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에서 최종 검토 중"이라며 "내년에 중국, 일본, 이집트, 이란, 에콰도르,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50여개 국가에 허가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각국 식약청에 자료를 제출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외 영업에 대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다행히 국내에서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해 해외에선 크게 문제삼지 않는 분위기여서 사업 진행에 큰 무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외 시장에서 판매 허가를 받게되면 본격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제약사 등과도 계약 체결에 나설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계약이 체결된 중국이나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선진국과도 연말 즈음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고 답했다.

앞서 내츄럴엔도텍은 중국 시노팜, 캐나다 벨리언트 등에 백수오 복합추출물인 에스트로지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시노팜과의 계약의 경우 이미 초기 주문에 대한 발주가 끝난 상태다. 다만 해당 계약의 규모나 시기에 대해선 비밀유지계약서(NDA)으로 인해 확인되지 않았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재배지에 대한 실사 검증 작업을 보다 강화하는 등 신뢰도 회복을 위한 작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단 한 포기의 이엽우피소가 발견되더라도 즉각 계약 재배지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 아래 충청북도 제천과 충청남도 금산에 위치한 백수오 재배농가 20만평에 대해 직원들이 현장실사하는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 입닫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언급 자체가 곤란"

내츄럴엔도텍의 판매 재개 소식에 대해 국내 시장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 지난 4월 논란이 일면서 소비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피해가 컸던만큼 관련업계에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백수오 사태 이전 내츄럴엔도텍의 주된 판매로였던 홈쇼핑업체들은 제품 환불과 관련해 몸살을 앓았던터라 백수오의 효능 입증과 소비자 신뢰 확보가 우선되지 않는 한 거래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봤다.

한 대형 홈쇼핑 관계자는 "판매채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다시 구매할 지 여부인데 백수오 효능까지 논란의 도마에 올랐던 만큼 모든 것이 확실치 않아졌다"며 "후폭풍이 워낙 컸던탓에 홈쇼핑업체와 거래를 재개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증권가 역시 내츄럴엔도텍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공식 코멘트는 얻기 어려웠다. 지난 4월을 끝으로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나온 증권사는 단 한 곳도 없었고, 기존에 내츄럴엔도텍을 커버했던 애널리스트들마저 공식적으로 커버리지에서 제외시킨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백수오 사태 당시 개인투자자들을 포함한 시장의 분노가 집중되는 바람에 홍역을 치렀다"며 "커버리지에서 제외시킨 상황으로 코멘트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입을 닫았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증권사 전문가는 "내츄럴엔도텍이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이것이 확인될 때까지는 펀더멘탈 리스크가 있고 애널리스트 입장에서 이같은 불확실성을 감내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회사가 답을 갖고 증명하는 수밖엔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전해왔다.

다만 이 전문가는 "내츄럴엔도텍 주가가 2만4000원대 부근까지 오르며 횡보하고 있다는 자체가 회사의 회생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한편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인해) 시장 신뢰에 큰 타격을 입힌 만큼 백수오의 효능을 포함해 논란이 됐던 부분에 대한 의혹 등을 조심스럽게 풀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