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정부가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800개의 기업을 육성하고 향후 3년간 4조6000억원의 신규 시장 창출에 나선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정부 3.0추진위원회 합동으로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계획'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9월 28일부터 시행된 클라우컴퓨팅 발전법에 따라 마련된 제 1차 법정 기본계획이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담겨 있다.
클라우드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업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관간 정보공유를 촉진하고, 칸막이 없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정부3.0 구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부 자체(Private) 클라우드인 G-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정부통합 전산센터(1,2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제 3센터 구축(현재 예비타당성 中)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클라우드 이용지침, 보안 인증제 등 세부제도와클라우드 방식에 적합한 조달체계를 올해안에 마련해 2016년부터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환경 및 제도개선, 그리고 중소기업과 산업에 적용 확대를 통해 2018년까지 현재 3% 수준인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이용률을 3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 SW사업의 경우 신시장 창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대기업 참여제한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국내역량, 세계시장 성장 추세 등을 고려해 전략적 R&D를 추진하는 한편, 투자를 확대 하고 경쟁력 있는 SW서비스(SaaS)를 발굴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국내 기업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클라우드 인력양성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클라우드 분야 대학연구센터(ITRC)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18년에 클라우드 이용률이 현재의 10배 수준인 30%로 대폭 증대돼 국가사회 전반의 혁신이 가속화되고, 클라우드 시장도 2조원이 창출돼 민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공공부문에서는 3년간 3700억원의 예산절감과 업무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대책은 이제 막 출발선 상에 선 국내 클라우드 산업육성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우리가 미국, 영국 등 선진국보다는 5년 정도 늦었지만 세계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컴퓨팅 법을 제정해 시행하는 만큼, 공공부문이 클라우드 이용의 모범을 보이고 민관이 역량을 결집한다면, 클라우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희준 정부3.0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서로 공유와 협업을 통해 정부3.0 가속화와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민관협업생태계 구축에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