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어린이의 마음이 대한항공 비행기에 입혀져 전세계 하늘을 누빈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 등 관계자와 대회 수상 어린이, 동반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대회는 지난 9월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우리는 멋진 어린이!'라는 주제로 열린 그림대회로 총 300팀이 참가해 하얀 도화지에 사랑과 나눔을 담았다.
교수와 회화작가, 한국미술협회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독창성, 심미성, 주제 및 래핑 적합성을 종합 고려하여 총 5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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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제 7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시상식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맨 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맨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맨 뒷줄 왼쪽에서 첫번째) 등 관계자와 수상자 어린이들이 1등을 수상한‘러브(LOVE)’작품이 래핑된 B777-300ER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영예의 1등은 신기은∙신지원(서울 미동초4) 어린이가 그린 '러브(LOVE)'가 선정됐다. 이 수상작은 영문 LOVE 속에 다양한 사람과 동물을 재치 있게 담았으며 풍부한 상상력과 섬세한 묘사력, 절묘한 작품 구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상은 김태연∙안소연(군포 부곡중앙초5) 어린이팀의 '사랑을 나눌 줄 아는 멋진 친구들'과 Zulaikha Harun∙Zino Oromena(경남 외국인학교3) 어린이팀의 'The Unicorn Land'등 2개 작품이, 3등상은 유지나(동광초2) 어린이의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세상'등 6개 작품이 차지했다.
1등 수상작 'LOVE'는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에 래핑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공개됐다.
1등 수상자에게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2등 및 특별상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 3등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