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팀장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주식 시장에 대해 "지금은 확실히 돌아섰다고 보고 있다"면서 "자신이 투자할 중국 주식 전체 비중 가운데 현재 40% 이상은 담고 있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 주식 투자 문의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상해종합지수 기준) 3000포인트 초반대에선 강하게 담고, 3000포인트 후반대까지 홀드한 뒤 그때 가서 상황을 보고 전략 재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향후 1년내 상해종합지수가 45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러 정황들을 봤을때 시장이 돌아서는 분위기"라면서 "향후 1년 기준으로 4500p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국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인프라 투자 승인 건수가 사상 최대 수준"이라면서 "그동안 정부 정책의 신뢰성이 문제였는데 이런 문제들도 차츰 해결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중국 정책의 행보를 두고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는 것"이라고 봤다.
그가 맡고 있는 글로벌비즈팀에서는 최근 중국시장 투자자를 위한 투자정보지 ‘중국 투자병법’ 발간을 시작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주식 투자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팀 자체적으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배포한다.
이 팀장은 "리서치센터에서 나오는 보고서는 비교적 긴 호흡인 데 반해, 우리 팀에서는 스팟 대응을 할 수 있는 내용을 담는 것"이라면서 "데일리 기준으로 왜 빠졌는지 왜 올랐는지를 살펴보고 정책이 나오면 수혜주 등을 꼽아보면서 실전 대응 지원 서비스를 더 강화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비즈팀에서 중국 파트 담당 직원은 총 8명, 이중 4명은 중국인이다. 이 팀장은 "국내 중국 파트 담당 직원들과 국내 리서치센터, 유안타증권 상해사무소 등이 조율해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중국 증시 유망업종에 대해 그는 "최근 중국의 소비패턴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후강퉁(중국 상하이-홍콩 증시간 교차거래) 시행 초기 금융주, 인프라 관련주, IT 종목 들이 수혜주로 떠올랐는데, 중국은 냉정하게 보면 제조에서 소비쪽으로 가야하는 큰 흐름이 있다"면서 "아직 오르지 않은 소비 관련주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국유기업 개혁에 대해선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있다고 봤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기득권들의 저항"이라면서 "국유기업 개혁은 수혜주와 피해주가 동시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측면에서 업종 대표주가 아닌 종목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경영효율화, 규모의 경제 이런 기준에서 개혁이 진행될텐데 이런 과정에서 업종 대표주가 아닌 종목은 다소 리스크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책 변수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중국 정부의 정책은 계속 경기부양을 유발시키는 방향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하는데, 글로벌경기와 공조관계 특히 미국과의 경제협력 이런 부분에서 금이 가는 정책이면 다소 시장 리스크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이용철 팀장 프로필
1971년 출생
199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1999년 동양자산운용 운용전략팀 운용역
2003년 동양증권 Wrap운용팀 운용역
2010년 동양증권 리서치전략팀장
2014년 동양증권 투자분석팀 애널리스트
2015년 유안타증권 Gloabl Biz팀장 (현재)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