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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하이·항셍, 차익실현에 하락…닛케이 강보합

기사입력 : 2015년10월20일 11:32

최종수정 : 2015년10월20일 11:32

주요 이벤트 대기·어닝시즌 부진에 관망 장세

[뉴스핌=배효진 기자] 20일 중국과 홍콩증시는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간밤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 분위기에도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부담에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20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8분 현재 21.17포인트, 0.62% 하락한 3365.1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19.28포인트, 0.17% 밀린 1만1372.0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도 0.43% 하락 중이지만, 중소형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만은 0.63%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날 발표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여전히 7% 아래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경기 우려가 남았다. 또 최근 중국 주가지수가 2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머무르고 있는 데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과도한 경기둔화 우려가 누그러진 점은 호재지만 이로 인해 연내 추가 금리인하 등 부양책 조치 기대가 후퇴한 것은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예정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 대한 정책 기대감은 여전하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와 자원주에 매도가 우세하다. 반면 시진핑 국가 주석의 영국 방문에 따른 수혜주로 꼽힌 원자력 발전이나 철도, 스포츠 관련주는 강세다.

홍콩 증시 역시 차익실현 움직임에 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0.44% 하락한 2만2973.67포인트,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0.91% 내린 1만591.3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에 중국 석유천연가스 등 석유 관련 주식이 약세다. 중국 은행주와 보험도 하락세다.

한편, 일본증시는 간밤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어닝시즌과 미일 통화정책을 앞둔 과망세에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닛케이225 평균 지수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20.28엔, 0.11% 오른 1만8151.51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06% 오른 1495.62엔을 지나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오는 30일 예정된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 따른 관망세가 강하다. 또한 다음주부터 본격화될 3분기 결산 발표를 앞두고 상한가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견해가 강해진 데 따라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이다.

카부닷컴은 "닛케이 평균은 주가수익비율 15배 정도 수준인 1만8500엔을 상한선으로 한 움직임을 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미즈호와 미쓰비시UFJ,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베스틸 등 철강주는 내림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오전 11시 18분 현재 뉴욕장 대비 약보합 수준인 119.47엔에 호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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