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잠정 중단했던 브라질국채 판매를 재개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4일 오후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브라질국채 판매를 재개했다.
지난 2011년부터 고금리·비과세 혜택에 힘입어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브라질국채를 활발히 판매했다. 이후 브라질 경제가 흔들리면서 환손실이 커지고, 지난 9월 국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브라질 국채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강등되자 잠정적으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 실사나 여러가지 투자자 보호차원의 검토를 거치는 과정으로 판매가 잠시 중단됐으나, 신규투자자의 기회를 제한하는 것 같아서 지난 14일 오후부터 판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브라질국채 최소 가입금액은 신탁이 1000만원, 중개물이 500만원이며, 보수는 연 1% 이하다. 현재 시장에서 브라질국채 금리는 할인채가 연 16%, 이표채가 연 14~15%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 KDB대우증권, NH투자증권 등 여타 증권사들은 지속적으로 중개서비스를 이어왔다. 다만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지는 않고 신규 투자 문의가 있을 경우 서비스만 제공하는 정도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최소 가입금액이 1만 헤알, 한화로 약 300만원 수준이다.
한편, 신탁을 통해 가장 많은 브라질국채 판매를 기록한 삼성증권의 경우 신규 투자자에게 중개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수요가 많지 않고 브라질 국채의 등급도 낮은 편이라 신규 고객 대상으로 중개서비스는 잠정 중단한 상태"라며 "기존고객이나 기관투자자들의 환매 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