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차이나드래곤A Share40' 규모·수익률 1등 중국펀드

기사입력 : 2015년10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10월14일 08:57

본토펀드 34% 급락기간중 13%손실 선방...금융주 등 업종대표주 투자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3일 오전 11시에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퇴직연금차이나드래곤A Share40자[채혼]클래스C'는 중국 투자 퇴직연금펀드 중 1년 수익률이 가장 뛰어나다.

지난 2013년 12월 설정된 이 펀드는 양호한 수익률로 올해 4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중국에 투자하는 대표 퇴직연금펀드로 성장했다.

13일 펀드평가사(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퇴직연금차이나드래곤A Share40자[채혼]클래스C'의 1년 수익률은 15.97%이다. 같은 유형인 아시아신흥국채권혼합 형펀드 평균 수익률 5.23%보다 세배 높다.

다른 중국 투자 퇴직연금펀드인 삼성자산운용의 '퇴직연금CHINA본토포커스40자 1[채혼]' 13.41% 보다는 1%포인트 정도 높은 편이다.

'퇴직연금차이나드래곤A Share40자'의 설정액은 475억원이다. 중국 투자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운용의 '퇴직연금CHINA본토포커스40자 1[채혼]', '신한BNPP퇴직연금차이나40자[채혼]'은 각각 321억원, 161억원이다.

'퇴직연금차이나드래곤A Share40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511억원이 순유입됐지만, 7,8월 각각 24억원씩 유출됐다. 중국 증시 급락에 지난 3·6개월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6월 12일 5166.35포인트로 고점을 찍은 뒤, 8월 26일 2927.29포인트로 22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이 기간 중국본토펀드 수익률은 -34.49%로 확대됐다. 다만  '퇴직연금차이나드래곤A Share40자[채혼]'펀드 수익률은 -13.51%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금융주 등 업종 대표주 위주로 투자하며 추가 낙폭을 제한할 수 있었다.

이 펀드는 금융주 등으로 구성된 중국 본토 A주식 외에도 국내 국공채에 주로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자산의 60% 이상을 채권형 펀드인 '퇴직연금코리아증권모투자신탁', 40% 이하를 주식형인 '차이나드래곤A Share증권모투자신탁'에 투자한다.

주식 모펀드는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홍콩이 위탁 운용한다. 모펀드인 '차이나 드래곤 A Share'펀드는 중국 본토 시장에 상장된 중국기업 중 우수한 기업지배구조와 성장성을 갖춘 A주 주식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펀드는 달러화에 대한 환헤지를 진행한다.

지난 8월 기준 윤난바이야오, 중국건설은행, 중국초상은행, 장강증권, 강소항서의약 등 은행주와 소비재, 헬스케어 등에 투자하고 있다.

예병용 마케팅 본부 상무는 "중국의 가장 핵심적인 인구트렌드인 노령화 인구 추세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종목을 주목하고 있다"며 "위안화 절하 관련 영향을 받는 부동산섹터 및 달러표시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채권형 모펀드 운용은 한희진 채권 CIO(운용총괄)가 담당하고 있다. 국공채 등에 70% 정도 투자하고, 회사채는 약 30% 미만 편입한다. 현재 신용등급 AA- 이상 채권만 투자 중이다. 채권본부 내 크레딧 애널리스트가 채권 종목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투자 채권의 듀레이션(Duration)은 약 3.5년이다. 듀레이션은 채권투자시 원금을 회수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다. 듀레이션이 클수록 금리상승시 평가손실이 커진다. 

한희진 CIO는 "기존에는 듀레이션이 6년을 조금 넘었는데, 금리 변동기라 변동성이 크다 보니 듀레이션을 줄여달라는 판매사의 요청을 받아 듀레이션을 낮췄다"며 "일반 채권형 펀드 듀레이션인 3년에 비해 약간 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 CIO는 "이 펀드는 듀레이션 베팅을 하지 않고, 전반적으로 낮은 매매 회전율을 지키는 운용 철학을 지켜갈 것"이라며 "연 200% 수준의 회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