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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공채 인적성검사 '2만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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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세이서 근현대사 문제 첫 출제

[뉴스핌=김연순 기자] 하반기 대기업 공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적성검사(HMAT)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는 8일 서울, 부산 등지에서 대졸 신입사원 서류 통과자를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적으로 2만명 안팎이 응시한 것으로 추산된다.

인적성검사는 실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적 능력 및 적성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 도식이해, 인성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적성검사에서 응시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역사에세이 주제는 '인류역사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사건을 지목하고 그 사건이 어떤 의의를 갖는지 기술하시오'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국 경제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역사적 사실·사건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시오' 등 두 가지였다.

수험생들은 2개 문항 중 하나를 선택해 30분간 700자 안팎으로 써냈다 .2013년 하반기부터 실시되고 있는 현대차 역사에세이에서 근현대사 관련 문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역사적 사건 하나를 선정해 현대자동차의 5개 핵심 가치 가운데 2개 이상을 연관지어 서술하시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긍정적으로 보는지 부정적으로 보는지 서술하시오.' 등이 출제됐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위인 가운데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인물을 골라 그 인물을 재조명하라', '단기간 성장한 몽골, 로마제국의 성장요인과 현대차가 지속성장하는 방안을 서술하라' 등이었다.

LG그룹은 10일 서울·대전·부산·광주 등 주요도시 11개 학교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인·적성검사 결과를 발표한 뒤 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채용 인원은 지난해 수준인 2100여 명이다.

삼성그룹은 18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와 미주 2개 지역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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