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LG디스플레이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A1은 한신평이 매기는 최상위 등급으로 적기상환능력이 최상이며 상환능력의 안정성 또한 최상이라는 의미다.
한신평은 이같은 등급 부여 배경으로 ▲기술력 우위에 기반한 업계 최상위의 시장지배력 ▲ 고부가가치 품목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 보유 유동성과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안정성 등을 꼽았다.
한신평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985년 2월 설립된 디스플레이 패널 전문업체로 LG전자, LG이노텍과 함께 LG그룹 전자사업을 견인하는 핵심 계열사이다.
LG디스플레이의 최대주주는 그룹 전자사업을 총괄하는 LG전자이며, 2015년 6월 말 현재 지분 37.9%를 보유하고 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상위의 R&D 및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계열사인 LG전자를 Captive User로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두권 세트업체와 우호적인 영업관계를 유지하는 등 사업기반 또한 우수하다. 이러한 우수한 양산능력,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매출외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주요 전방산업인 TV, PC 등의 성숙기 진입, 스마트폰의 수요확대 속도 둔화, 중국 패널업체들의 생산능력 확충 등의 영향으로 패널 판가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고부가가치 품목 비중 확대, 비용구조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은 2012년 이후 매년 향상되고 있다.
향후에도 디스플레이 전 분야에서의 우수한 기술 및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권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수익성이 개선되는 가운데, 산업 전반의 공급능력 대비 수요 둔화로 대규모 증설 필요성이 감소한 점은 동사의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 제품 Mix 및 업황대응력을 바탕으로 업계 수위의 현금창출력을 지속해 투자소요의 대부분을 자체자금으로 충당함으로써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LTPS, Oxide 등 고부가가치 제품 영역에서의 확고한 경쟁력 확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 유지 및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부담이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CAPA 확대에 의한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저하될 여지도 있다. LTPS, Oxide 등 고부가가치 LCD패널 부문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분야에서의 동사와 후발업체 간 생산 CAPA 및 공정기술 격차 축소 여부,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패널수급의 변화, 시장지배력 및 기술선도력 유지를 위한 동사의 투자부담 증감 등은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
산업 내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투자소요 대비 현금창출력이 저하돼 연결기준 ‘EBITDA/매출액’ 지표 8% 미만이면서 연결기준 ‘EBITDA/CAPEX’ 지표 0.9배 미만이 지속될 경우 한신평은 신용등급 하향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