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총 160여개 기업이 상장(IPO)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일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개최한 '국내 신규공모시장의 구조적 변화 양상과 원인' 정책세미나에서 "올해 코스피에 상장하는 기업은 20여 곳이고 코스닥(스팩 포함)에도 140여개 기업이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각각 20개, 100개 기업이 상장하는 것을 올해 목표치로 세운 바 있다. 이럴 경우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기업이 상장하게 되는 것.
최 이사장은 이같은 성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IPO시장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에 주목해 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중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모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개선안의 공통점은 규제를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설명도 이었다.
최 이사장은 "공모 기업이 많아지면서 시장 게이트키퍼(Gate Keeper)로서 주관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투자자 사이의 이해 상충과 정보 비대칭을 조절할 뿐 아니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투자 예측을 통해 진정한 기업가치에 부합하는 적정 공모가를 제공하는 게 주관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거래소 역시 시장과 함께 IPO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세우고 선진 IPO 시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