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중소기업 152곳이 ‘스마트 공장’을 도입해 생산성을 평균 67.8% 높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 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혁신운동 2차년도 성과보고대회’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 및 1차 협력사 중심의 동반성장을 2·3차 협력사로 확대해 중소기업 생산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한 2차년도 사업은 스마트 공장 보급을 새롭게 도입했다.
총 152개사에 스마트 공장 시스템이 구축됐고 이를 통해 생산성 개선률 67.8%, 품질 목표달성률 124.1%를 달성했다.
금형 열처리 전문기업인 새한진공의 경우 영업사원이 직접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주문을 다시 받아 오는 방식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직접 주문 입력 및 납기약속 방식으로 혁신했다.
2차년도 사업에는 이와 함께 총 2027개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1곳당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 성과지표가 평균 64.3% 개선됐다. 개선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820억원, 기업당 7000만원에 해당한다.
두산중공업이 지원한 밸브 제조업체 비아이테크의 경우 시간당 생산량 50% 증대, 가공준비시간 33%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설비 레이아웃을 변경해 2명이 하던 일을 1명이 하도록 개선했다. 재무성과로는 매출액의 11%인 1억1000만원을 거뒀다.
아울러 참여 중소기업 중 583곳이 1886명을 신규 채용하고, 460개사는 24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대한상의는 3차년도 사업에서는 2049개 중소기업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스마트 공장 보급은 340여개사로 확대한다. 사업 종료 후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참여기업 스스로 혁신역량을 진단하고 연차별 혁신활동 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는 ‘혁신활동 표준 로드맵’을 구축한다.
윤상직 장관은 “근본적인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우리 수출의 새로운 주역이 돼야 한다”며 “산업혁신운동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더 많은 2·3차 협력사가 참여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성도 50%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향해 3차 년도에도 다시 한 번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상의는 3차년도 참여기업 선정 및 컨설턴트 배정을 9월 중 마무리하고,혁신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