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세계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이 신흥국에 퍼펙트 스톰(한꺼번에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금리인상이 신흥국 공황과 혼란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팀은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시장 혼란과 투자금 감소를 유발해 향후 2년간 신흥국 경제성장률이 평균 7%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2013년 당시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신흥국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한 '버냉키 쇼크'를 언급하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장기채 수익률이 올라 신흥국으로의 자본 유입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로존, 일본, 영국의 국채 수익률이 1%포인트 오르는 것은 향후 1년 내 신흥국으로의 자본 유입을 최대 4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처럼 자본유입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경우 신흥국 경제성장률을 2.2%포인트 깎아 내리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관측도 더했다. 연준과 시장의 금리인상 전망 격차 <출처=세계은행>
이들은 현재 연준이 완만한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반적인 인식이지만,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점도 신흥국의 자본 유입을 줄이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의 카를로스 아르테타 이노코미스트는 "신흥국 경제가 미국의 긴축 사이클에서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잠재적 위험을 고려한다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난기류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앞서 이달 초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연준이 영원히 금리를 올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세계은행의 카우시크 바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9월 금리인상은 신흥시장에 공황과 혼란만 가져다 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2026-04-14 14:19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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