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페루 중앙은행이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4년 만에 전격 인상했다.
10일(현지시각) 페루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종전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후 첫 금리인상으로, 페루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급등하면서 페루 솔(nuevo sol)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조치다.
페루의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4.04% 급등하며 지난 2012년 6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페루의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달러/솔(USD/PEN) 환율은 올 들어 7.5% 상승(솔화 가치 하락)했으나, 금리인상 전후로 급격히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달러/솔은 지난 2004년 8월 초 2.8솔 수준에서 올해 8월26일 3.3058솔까지 약 18% 넘게 올랐다 반락, 이날은 3.2155솔에 거래됐다. 고점 대비 약 3% 가량 조정받은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