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전기, 환율상승 추가이익 250~300억…목표가 상향"

기사입력 : 2015년09월11일 08:1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삼성전기와 관련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동시 출시와 환율 효과로 3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으로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하준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금 결제의 절대적인 부분이 미국 달러기 때문에 원/달러 상승에 따른 수혜가 크다"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함에 따른 월별 영업이익 상승은 13~14억원에 육박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3분기 예상 평균 환율이 달러 당 1165원으로 2분기 1097.80원 대비 67원이나 높기 때문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이익이 250~300억원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당사의 4분기 예상 환율이 달러 당 1160원이기 때문에 4분기에도 환율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가 동시에 판매되는 것을 주목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두 모델이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S6와 큰 차이가 없는 모델이기 때문에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MLCC(적측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 기판 등 핵심 부품을 대부분 공급하기 때문에 실적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3분기 매출 1조7809억원(+8.3% QoQ, +3.4% YoY)와 영업이익 989억원(+7.3% QoQ, 흑자전환 YoY)으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014년의 어닝쇼크를 벗어나 연간 3000억원대의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구조"라며 "시간이 필요하지만 자동차 분야에서 성과가 나온다면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