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中 M&A 배당 자사주매입 강력 지원, 개혁 시장에 단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정부가 국유경제 활성화와 증시 부양을 목표로 금융자본을 앞세운 국유기업 개혁에 총력을 쏟고 나섰다.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개혁의 상세내용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상장사의 인수합병(M&A) 및 구조재편·현금배당·자사주 매입을 적극 장려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국유기업 개혁을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국유기업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때  주식 회복에도 상당한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밤 10시께 중국 재정부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은행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 4개 부처는 공동 명의로 '상장사의 M&A 구조재편·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4개 부처는 '통지'에서 상장사 투자가치 제고·투자자 수익메커니즘 완비·구조조정 및 자본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촉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상장사 M&A 및 구조재편 ▲현금배당 ▲상장사 자사주 매입 3개 방면에 대해 13가지를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 절차 간소화로 상장사 M&A 및 구조재편 촉진
 
'통지'는 무엇보다 상장사의 M&A 및 구조재편 적극 추진을 강조하며 ▲행정심사과정 취소 혹은 간소화로 시장화 가격결정 메커니즘 강화 ▲시장화·규범화 수준이 높은 M&A 거래의 경우 심사일수 단축, M&A 효율 제고 ▲ 상장사 M&A 중 지불수단 및 융자방식 혁신 장려 ▲국유지주 상장사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원통합 장려로 발전 수준 및 효율 제고 ▲대출규모 확대 등 금융지원 강화 ▲상장사 M&A 및 구조재편에 대한 유관 부처의 관리감독 강화를 명시했다.

최근 상장사의 M&A 및 구조재편이 활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많은 우량자산이 M&A 구조재편을 통해 상장사로 유입, 상장사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 상장사 M&A 구조재편 거래액은 1조4500억 위안에 달했으며, 이 중 지배주주가 중앙기업인 상장사의 거래액이 전체의 33.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상장사 M&A가 더욱 활기를 띠면서 1-7월 7개월간의 거래액만 지난해 전체의 87.5% 가량인 1조2685억 위안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 중 중앙기업이 지배주주인 상장사의 거래액 비중은 19.7%, 국유자산이 지배주주인 상장사의 거래액 비중은 33.7%로 집계됐다.

샤먼(夏門) 주잉(玖盈)투자 자오즈강(趙志剛) 총경리는 "'통지'는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실제 행동으로, 국유기업 M&A의 오랜 난제였던 번잡한 심사과정을 간소화하기로 한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M&A 구조재편에 대한 지원강도가 공전의 수준"이라고 밝혔다.

◆ 상장사 현금배당 적극 장려

상장사 현금배당은 투자자 수익메커니즘 건설 및 수준 제고를 위한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최근 수년 간 중국 증시에서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가 크게 늘어나 2013년 전체의 72.4%, 현금배당 비율은 34.54%로 집계됐고, 지난해에도 각각 73.2%, 33.51%를 기록했다.

국유기업이 지배주주인 상장사와 상장 시중은행이 현금배당의 중요한 주축으로, 2014년의 경우 국유자산이 지배주주인 상장사가 실시한 배당규모는 전체 현금배당규모의 76.9%, 상장 중인 16개 시중은행의 배당규모는 전체 배당규모의 4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지'는 상장사에 현금배당메커니즘 구축 및 완비와 함께, 소속 업계의 특징 및 발전단계·이윤 수준 등을 고려해 이윤분배 중 현금배당 비율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상장사 현금배당 정보 공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상장사 주식을 장기 보유를 장려할 수 있는 세수정책을 완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 자사주 매입도 지원

상장사의 시기 적절한 자사주 매입은 자본구조 조정에 유리할 뿐 아니라 투자자 수익 회수에도 중요한 방식이다. 올 7월 이후 상하이·선전 거래소 상장사 중 국유자산이 지배주주인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전체의 72.8%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통지'는 주가가 주당순자산(BPS) 보다 낮거나, 주가수익배율(PER)·주가순자산배율(PBR)이 동종 업계의 평균 수준보다 낮을 때 상장사가 능동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선주·채권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며, 국유자산이 지배하는 상장사에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지배주주와 실제 지배인의 주식 추가매입으로 상장사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자금 지원을 장려한다는 점도 명시됐다.

자오즈강은 "배당은 투자자의 가치투자를 유치할 수 있고, 자사주 매입은 주가뿐만 아니라 기업의 실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며 "이 모든 것은 국유기업 개혁을 위한 포석으로, 정부의 금융지원이 있은 뒤 향후 자사주 매입의 주력군은 국유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오즈강은 또 "자사주 매입·배당은 상장 국유기업의 유휴자금과 다양한 투자자의 자금간 유기적 연계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