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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車"..렉서스, 2016 올뉴 ES 시판

기사입력 : 2015년09월01일 10:21

최종수정 : 2015년09월01일 10:21

ES300h·ES350 각각 5180만∼6370만원, 5270만∼6540만원

[뉴스핌=강효은 기자] 렉서스가 프리미엄 세단 '2016 올뉴 ES'를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1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2016 올뉴 ES'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되는 ‘2016 올뉴 ES’ 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ES30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S350의 총 2종으로 각각 이그제큐티브, 수프림, 프리미엄이 3가지 트림이며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큐슈 공장에서 생산된다.

렉서스 2016 올 뉴 ES300h 외관. <사진제공=한국토요타>

지난 1989년 렉서스 브랜드의 출범과 동시에 출시된 렉서스 ES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대 이상의 누적 글로벌 판매를 기록, 렉서스 판매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볼륨 모델이다.

한국에서도 지난 2001년 12월 4세대 ES를 시작으로 2012년 9월에 출시한 6세대 모델까지,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렉서스의 확고한 ‘베스트셀링 모델’의 위치를 다져왔다.

특히 6세대 발표 시 새롭게 도입, 3년간 약 1만1000대 이상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ES300h는 렉서스 전체 판매의 80%이상을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신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2016 올뉴 ES’는 양옆으로 넓어진 스핀들 그릴은 안 쪽으로는 날카롭게, 바깥쪽으로는 부드럽게 연결되어 모던하고 우아한 느낌의 화려한 외관으로 돌아왔다.

또 구조용접착제의 적용범위를 확대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쇼크업소버를 최적화해 NVH(소음 진동성능)는 유지하면서도, 차량의 핸들링 성능을 향상했다.

아울러 동급 최대인 10개의 SRS 에어백이 탑재됐고, 충돌안전차체를 비롯해 4.2인치 컬러 TFT 다중정보 디스플레이를 미터내에 장착했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등 한국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2014)을 받은 ES의 안전성이 2016 올뉴 ES에도 계승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ES300h의 이그제큐티브, 수프림, 프리미엄이 각각 6370만원, 5590만원, 5180만원, ES350의 E이그제큐티브, 수프림, 프리미엄이 각각 6540만원, 5680만원, 5270만원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이번 올뉴 ES 출시를 계기로 한국에서 ‘고객의 기대를 넘어, 모든 순간에 감동을 드린다’는 렉서스의 뱡향성이 실감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 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렉서스 2016 올 뉴 ES300h. <사진제공=한국토요타>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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