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5일 중국 금리인하로 인한 시장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김경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하는 중국증시의 공포심리 진정과 기술적인 반등 시도를 유도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적이겠지만 지난 6월 인하 사례를 참고할 때 시장 회복강도는 여전히 제한적일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소 이례적인 주중인하는 주식시장 공포심리 진정과 인위적인 시장 개입보다는 경기회복에 주력해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인하의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로 자본유출 압력에 대응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어적 성격이 강하며, 구조적 대출 수요 감소와 통화승수 하락으로 경기진작 효과가 제한된다는 점, 그리고 금리인하가 추가적 자본유출이나 환율 절하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 3분기 중국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나 중국 증시의 급락이 즉각적인 경기경착률이나 금융시스템 리스크 확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기적인 정책대안이 없기 때문에 투자심리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말까지 시장변수를 대비해 방어적인 전략을 유지해야하며, 정책대응을 통한 기술적 반등 국면에서는 지수형 상품에 대한 분할매도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