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매출 기준 국내 게임업계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넥슨이 사회공헌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이 지니고 있는 부작용이 존재하는 만큼, 어린이의 건강과 교육 지원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목적이다. 더불어 건전한 게임 문화를 양성해 IT코리아의 위상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21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사인 엔엑스씨와 넥슨코리아, 네오플 등 관계사들은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넥슨 컴퍼니는 어린이재활병원의 안정적인 건립을 위해 병원 건설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전체 430억원 중 절반에 달하는 총 20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푸르메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한 넥슨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병원의 공식 명칭을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확정하고, 2016년 개관을 위한 본격적인 건축을 진행 중이다.
또한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지역 균형 발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게임산업에 이바지하는 것을 모토로 2011년 10월 부산에 설립됐다. 모회사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의 운영서비스 지원과 고객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30일에는 부산 최초, 게임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으며, 2013년 '올해의 장애인 편한 일터'에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사내에는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각종 특수시설도 갖추고 있다. 모든 문은 문턱을 제거한 자동문이며, 전체 이동통로와 동선에 핸드레일(handrail)과 점자안내판을 설치해 장애인 직원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게 했다.
또한 사무실 내에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직원과 비장애직원이 하나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일심동체 퀴즈, 물건 멀리 잇기 게임 등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이스퀘어 워크숍', 비장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애플 I' 등 초기 컴퓨터기종은 물론 운영체제(OS), 부품, 프린터 등 주변기기까지 모두 전시돼 있으며, 1970년대 추억의 패키지 게임, 오락실 게임을 비롯해 첨단 3D 게임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여러 장르의 게임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품 수집에서 전시까지 유수의 국내외 기관들과 협약을 맺고, 총 4000여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박이선 넥슨 사회공헌실장은 "넥슨은 단순한 기부와 봉사 보다는 게임회사가 가진 창의적이고 감성적인장점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에 예술, 과학, 교육 등 여러 분야를 접목시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키우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구조를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