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내증시로 외국인 귀환은 3분기 이후 연말 배당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은 배당만이 환차손을 상쇄할 수 있는 유일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21일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인상을 저울질 하는 시점에서 급작스러운 위안화 평가 절하로 신흥국 증시가 추가 하락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공 연구원에 따르면 과거 달러 강세 기조와 미국의 통화정책이 정상화 되기 시작했던 시점에서 글로벌 유동성의 탈이머징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공식화 되었다. 그랬던 만큼 한국 증시에서도 이미 가격 조정이 나타나며 선반영 된 측면이 존재했다.
현재 코스피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 밸류에이션 최하단 구간에 진입하며 기술적 반등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환차손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시점으로 추세적 반등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의 귀환은 3분기 이후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필두로한 주주환원정책이 본격화 되고, 한국 증시에서 연말 배당 수요가 확대되는 시점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배당이라는 +알파가 환차손을 상쇄할 수 있는 유일한 요인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공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매크로 및 실적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불확실한 투자이익보다는 환차손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시점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