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국주식 비중확대"… 매수 종목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기 혼란 불구 장기 전망 유효…투자 비중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2시 13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배효진 기자] 8700억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국부펀드인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가 중국의 장기적 전망을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주식시장 대폭락과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 등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과 일치하는 맥락이다.
올-크리스찬 베흐-모엔 노르웨이 투자관리청 최고투자책임자 <출처=노르웨이투자관리청>


18일 노르웨이 국부펀드 자산운용을 총괄하는 노르웨이 투자관리청(NBIM)의 올-크리스찬 베흐-모엔 자산배분전략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일어난 단기적 정책변화는 장기 전략에 크게 중요치 않다"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시장 개방·개혁을 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3월 초 GPFG가 중국 주식에 25억달러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적격외국기관투자가(QFII) 자격을 부여했다. QFII는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 주식이나 채권을 살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GPFG는 2011년 중국에서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본토 A주 투자 한도를 부여 받은 첫 해외 투자자다. 2013년에는 투자 한도를 15억달러로 늘린 바 있다. 중국 본토와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투자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70억달러다.

베흐-모엔 CIO는 중국 시장개방이 진행되는 데 따라 투자 비중도 늘릴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흥국 투자도 꾸준히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담은 중국 종목은?

GPFG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중국 증시에는 153억달러를 투자, 514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규모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투자금이 2억달러 늘어난 11억9800만달러로 보유지분 2.6%로 집계된 중국태평양보험그룹(종목코드:601601)이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같은 기간 투자금이 3억달러 가량 증가한 8억2887만달러, 보유지분 0.32%인 중국공상은행(종목코드:601398)이다. 뒤를 이어 텐센트 홀딩스(8억1043만달러)와 중국건설은행(6억8288만달러), 중국이동통신(5억7513만달러) 순이었다.

보유 지분 기준으로는 범화보험주식집단(종목코드:CISG)가 7.84%로 가장 높았고 중국휘산유업홀딩스(종목코드:06863)가 6.35%였다. 중국수무집단유한공사(종목코드:00855)와 상풍고과(종목코드:000967)가 뒤를 이었다.

GPFG는 현재 75개국 9000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 세계 상장기업의 1.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상장주식 전체에서는 2.4%를 차지한다. 회사가 최근 발표한 2015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자산의 투자 비중은 주식과 채권이 각각 62.5%, 35.3% 그리고 부동산이 2.3%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투자 수익률은 5.3%로 나타났으며 금액으로는 4010억노르웨이크로네(NOK, 원화 57조5000억원)에 달했다. 항목별로는 주식과 채권이 각각 7.5%, 1.6%의 수익을 거뒀고 부동산은 3.1%를 기록했다.

지분투자 규모를 기준으로 한 상위 10대 기업은 네슬레와 애플, 노바티스, 로열더치셸, 로슈홀딩스, 블랙록, 다임러, 바스프, HSBC지수, 사노피 순이다.

주식 투자 비중은 선진국이 90.4%, 신흥국은 9.6%로 집계됐다. 신흥국 가운데서 중국 비중은 3.0%로 지난해 말 2.9%에서 0.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한국 증시에는 86억달러 가량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국부펀드 지역별 투자 비중 (2014년말 기준) <출처=홈페이지>
◆ 글로벌 기관투자자들 "중국 증시 혼란, 새로운 투자 기회"


GPFG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증시 혼란을 투자 기회로 받아들여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행보와 동일한 모습이다.

560억유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악사 프램링튼은 최근 후강퉁(상해-홍콩간 교차거래) 거래에 대한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악사 프램링튼의 줄리아 톰슨 신흥시장 증시 헤드는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홍콩 H주가 본토 A주 가격의 50%에 거래될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며 "12개월 전 A주가 홍콩증시에 할인된 가격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산업 이익이 하락하는 등 '올드 차이나'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기술업종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거시경제 둔화에서도 긍정적인 투자영역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A주 투자 비중을 0%로 줄였던 신흥 시장 투자 펀드인 애쉬모어도 최근 재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애쉬모어의 얀 덴 조사 부문 헤드는 "중국 증시의 엄청난 투자 기회를 무시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중국은 거대한 시장과 서방국보다 밝은 경제전망, 세계적 기업들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이 양적완화를 실시하지 않고 부채규모도 적으며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국 증시 노출(익스포저)를 확대를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