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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성린 "누더기 세법은 국회의원들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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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올리면 6개월내 경제 어려워질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우리나라처럼 세법을 자주 바꾸는 나라는 전세계에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실적 쌓으려고 세법을 경쟁적으로 바꾸죠. 법인세 올리면 6개월내 경제 어려워진다고 장담합니다."

재선인 나성린(사진, 부산진갑)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입성이후 7년동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만 맡아왔다. 통상 4년 임기중 2년에 한번씩 상임위를 교체하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다.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경제학자 출신인 나 의원에게 국회 기획재정위위원회는 일종의 숙명인 셈이다. 기획재정위원회 터줏대감인 나 의원을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나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의 현장 민생정책 전담 본부인 '민생 119 본부'의 본부장을 맡았다. 민생 119본부는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총선공약을 개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이달 초 출범시킨 당 정책위 산하 특별기구다. 본부는 첫 현장 방문으로 지난 주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 나성린 의원 <사진=나성린 의원실>
나 의원은 "찜통더위에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냉방이 잘 안돼 아이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봤다. 학교 운영비가 부족해서 냉방시설을 가동하지 않았다"며 "교육부에서 돈이 없다고 하는 것을 기재부와 협의해서 41억원을 현장에서 배정해줬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경제민주화 유효…기업 국제경쟁력 회복 급선무"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의 '경제민주화' 처럼 내년 총선에서의 시대적 화두가 무엇일지 물었다.

나 의원은 "경제민주화는 여전히 유효하다. 야당은 '경제민주화 시즌2'라고 표현했는데 좀 식상하긴 하다"며 "민생119본부 활동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 공약을 어떻게 '포장'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내년 총선 화두는) 두 가지가 동시에 돼야 한다"며 "잠재성장률 제고 및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문제와 사회복지 지출을 어떻게 적정 수준으로 강화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국제경쟁력 회복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최근 롯데 사태로 재벌개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서도 나 의원은 "재벌개혁은 지난 20년 동안 해왔고 뭘 해야할지 다 알고 있는 것"이라며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불공정거래행위를 제한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법인세 문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올리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는 평소 입장을 재확인했다. 법인세는 세계적으로 낮추는 추세고, 야당의 주장대로 법인세를 올릴 경우 오히려 투자 부진으로 이어져 세수가 감소할 것이란 주장이다.

나 의원은 "법인세 인상은 야당이 정권을 잡아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담하건대 법인세 올리면 6개월내 경제가 어려워지고 기재부장관은 옷을 벗어야 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 나성린 의원 <사진=뉴시스>
경제학차 출신으로 기획재정위원회 터줏대감인 나 의원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바로 해마다 반복되는 세법개정이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세법을 자주 바꾸는 나라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세법개정을 너무 많이 해서 골치가 아프다"며 "기본적으로 국회의원들의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나 의원은 "시행령으로 해도 될 것을 국회의원들이 실적 쌓기 위해 법안을 건드린다"며 "국회의원들이 자제해야 하지만 우리 나라 정치 상황으로 봤을때 그리 간단한 상황도 아니라 (누더기 세법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 '경제활력'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발의 예정

나 의원은 조만간 내수활성화와 경제활력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 나 의원이 발의 예정인 법안은 조세특례제한법 3건이다. 구체적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을 3년 연장해 주는 법안,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국내 복귀 세제지원, 금융중심지 창업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을 3년 연장해 주는 법안 등 총 3건이다.

정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 7월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별소비세를 최대 100만원까지 감면해 주고 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적용 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돼 추가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외 진출 기업중 국내 복귀를 원하는 기업, 이른바 'U턴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금융 중심지에 창업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를 지원하는 법안도 추가 연장이 필요해 나 의원이 '총대'를 멘 것이다.

나 의원은 "현재 우리 경제는 굉장히 심각하다. 경제를 좀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이대로 가면 다 어렵다"며 "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팔 물건이 없으니 생산이 줄고 일자리가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라며 "정부가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방해를 해서는 안된다"며 경제활력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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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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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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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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