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현대증권은 올 하반기 세계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분기 삼성전자 (1위, 21.8%)와 LG전자(2위, 14.7%) TV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p, 0.2%p 상승했으나 중국 TCL(3위, 6.2%), 하이센스(4위, 6.0%) 및 일본 소니(5위, 5.4%)는 전분기 대비 각각 0.9%p, 0.4%p, 0.2%p 하락해 한국 업체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반기 한국 업체의 TV 점유율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삼성전자, LG전자가 글로벌 점유율 제고를 위해 9월부터 대규모 가격인하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각각 44%, 11%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SUHD TV와 울트라 HD TV 라인업이 보급형까지 확대돼 4분기 큰 폭의 TV 출하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TV 핵심부품의 주문 및 출하가 세트 출시 대비 1~2개월 선행해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TV 부품업체들은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