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번 주 코스지피수는 2000포인트 초반의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 미국 금리 인상 관련 정책의 불확실성과 신흥국 경기 불안감이 증시 흐름을 부진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선 이달 하순까지 박스권 흐름을 전망하면서 내수 및 경기 방어주 중심의 보수적인 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9일 뉴스핌이 국내 주요 4개 증권사의 이번 주간(8월10일∼8월14일) 코스피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최저점 1980·최고점 2060포인트로 조사됐다. 또 최저점과 최고치 평균은 각각 1992.5, 2050이었다.
이번 주 시장 핵심 이슈는 ▲중국 7월 소매 판매(12일) ▲미국 7월 소매 판매(13일) ▲미국 7월 산업 생산(14일) 등이다.
고승희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Fed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신흥국 통화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통화 뿐만 아니라 신흥국 증시 약세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브라질 등 상품에 민감한 신흥국은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신흥국에 대한 불안감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종 측면에서는 공격보다는 방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실적에 안정성과 배당 매력이 있는 증권, 유통, 통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위원도 "Fed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FOMC 전까지 Fed 위원들의 관련 발언이 시장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9월 금리인상 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8월 하순~9월 초순까지는 2000P 초반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