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번 주 코스지피수는 별다른 상승 동력 없이 박스권 내 변동성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2분기 실적 하향 조정은 지속되고 있으며, 환율과 미국 경제비표에 대한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상황이다.
2일 뉴스핌이 국내 주요 5개 증권사의 이번 주간(8월3일∼8월7일) 코스피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최저점 1970·최고점 2080포인트로 조사됐다. 또 최저점과 최고치 평균은 각각 1990, 2066이었다.
이번 주 시장 핵심 이슈는 ▲미국 7월 ISM제조업지수(3일) ▲중국 HSBC 제조업 PMI(3일) ▲미국 ISM비제조업지수(5일)▲미국 고용보고서 발표(7일) ▲미국 실업률(7일) ▲일본중앙은행(BOJ) 금융정책회의(7일) 등이다.
고승희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고 있으나 조선 등 일부 업종은 어닝 쇼크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매출액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수익(Top-line)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7월 수출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며 "3~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은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불확실성과 이머징 리스크 상승으로 의미있는 매수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미디어·게임·레져·통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다음 주 발표 예정인 7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는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 지표"라며 시장의 관망세를 외부 환경에서 찾았다.
김 연구위원은 "8월 BOJ 금정위에서는 상반기 국내 수출 부진에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던 엔화의 추가 약세 여부가 판가름 될 전망"이라며 "일본 경제 정상화 국면으로 엔화 약세 우려가 완화돼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