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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무속인(대역)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1일 밤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수 십년 동안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 그의 두 아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모자 사건의 주체인 여성 이씨가 모든 사건을 조작했다는 논란 속에 2부를 내보냈다. 세모자 사건은 최근 유튜브에 이씨가 아들 두 명과 기자회견 형태의 동영상을 올리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취재 끝에 이씨를 수 십년 동안 성폭행했다는 남편 허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허씨는 이씨가 결혼 초부터 의심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그것이 알고싶다’와 인터뷰에서 “밤만 되면 제가 약을 먹이고 나가 다른 여자와 자고 온다고 믿었다”며 “방문이며 창문까지 죄다 자물쇠를 달았다. 40개나 되는 열쇠를 아내가 쥐고 살았다”고 말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일방적으로 남편과 시아버지를 나쁘게 몰아가던 세모자 사건이 자작극이라는 의심을 사게 된 점, 그리고 배후에 무속인 김씨가 존재한다는 소문 등을 집중 취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