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미국 밴드 비치 파슬스가 밴드 혁오의 표절 논란 반박에 입장을 번복했다.
비치 파슬스는 혁오 리더 오혁이 공식 입장을 밝힌 30일 오전 공식 SNS에 “표절 논란에 대해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웃자고 한 말이다. 평화&사랑(I'm not taking this seriously at all & nobody else should give a shit either. It's just funny! Peace & Love)”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비치 파슬스는 자신의 SNS에 혁오의 ‘판다 베어(Panda Bear)’가 자신들의 곡 ‘골든 에이지(Golden Age)’를 섞어 만든 것 같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특히 비치 파슬스는 ‘판다 베어’와 ‘골든 에이지’ 두 곡을 비교한 영상까지 게재, 원작자가 혁오의 표절을 인정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혁오는 즉각 해명했다. 오혁은 비치 파슬스의 글을 캡처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 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습니다. 평생 음악을 하는 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혁은 “아직 정규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떳떳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희를 좀 더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데뷔한 혁오는 보컬 오혁과 베이스 임동건, 기타 임현제, 드럼 이인우로 이뤄진 4인조 남성 밴드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대표곡인 ‘와리가리’ ‘위잉위잉’ 등은 한 달 내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