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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용품의 진화, 나홀로족 위한 쿡웨어 ‘불티’

기사입력 : 2015년07월28일 10:50

최종수정 : 2015년07월28일 10:46

‘쿡방’ 인기로 후끈한 쿡웨어 시장

 

 

[뉴스핌=김현진 기자]요리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각종 방송가에서도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 ‘쿡방(요리하는 방송)’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분위기다.

이에 최근 나홀로족(1인가구) 사이에서 쿡웨어에 관심을 갖고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1인가구의 비중이 27%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물려 캠핑이 주말 레저 생활의 중심에 있다고 할 정도로 인기를 얻자 각종 캠핑 주방 용품들 역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야외에서도 사용하는 각종 캠핑용 조리기구들을 집에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나홀로족에게 캠핑 쿡웨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웃도어에서 벗어나 ‘어드벤처웨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오프로드(팰주식회사, 대표 최영재)는 다양한 쿡웨어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쿡웨어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

오프로드의 ‘와일드 쿡 아이언 스킬렛’의 경우 논스틱 코팅 처리로 음식물이 잘 눌어붙지 않고 탄소강재질로 열전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야외에서는 물론 실내의 가스렌지와 인덕션레인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밀리터리 디자인 주전자의 경우 상부가 넓어 세척이 편리하고 다양한 요리까지 가능해 불티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캠핑 전문 업체 외에 트렌드에 맞춰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의 경우는 역으로 아웃도어 시장으로 진출한 사례다. 휘슬러코리아는 지난 봄부터 휘슬러 캠핑 컬렉션을 선보이며 휴대성 및 활용도가 높은 대표적 쿡웨어인 압력솥부터 야외에서 사용과 보관이 편리한 아웃도어 테이블웨어까지 풀 패키지로 구성했다.

월드키친의 코닝웨어(Corningware)는 가스레인지의 불을 사용할 필요 없이 오븐과 전자레인지를활용해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미니 쿡웨어 ‘팝인머그(Pop in Mug)’를 출시했다. 코닝웨어 팝인머그는 열에 강한 스톤웨어 소재로 제작됐으며 뚜껑에 여닫을 수 있는 스팀 분출구가 있어 열을 가하는 조리에 용이하도록 디자인돼 오븐, 전자레인지에서도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오프로드 관계자는 “최근 셰프테이너, 셰프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새로 등장할 정도로 요리하기 열풍이 일고 있는데 이에 맞춰 쿡웨어의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캠핑의 인기와 맞물려 쿡웨어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오프로드에서도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쿡웨어 생산 업체들이 최근 트렌드에 힘입어 얼마나 선전할 지, 업계 매출에 촉매제가 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issu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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