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지선 인턴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부부간 정이 깊었던 남편이 왜 아내를 죽였는지 그 파국을 살펴본다.
28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331화에는 ‘70대 아내 살인사건’의 전말을 다룬다.
지난 6월 2일 새벽 자신의 집에서 78세 박순옥(가명)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한 사람은 남편 김경태 씨(가명, 80세). 아들의 신고를 받고 급히 119구급대가 도착했지만 끝내 숨졌다.
이후 시신에서 이마의 상처, 온몸의 멍 자국 등이 발견되며 남편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에 남편은 침대에서 떨어져 생겼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김 씨가 바닥의 피를 닦고 있었던 정황 등 진술을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전날 밤 술에 취해 늦게 귀가했다는 김 씨는 1차 조사 당시 범행을 완전히 부인했으나 2차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번복했다. 결국 그는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그러나 김 씨가 평소 당뇨 합병증으로 발가락을 절단하고 눈이 침침해 걷기 힘든 아내를 극진히 보살핀 것으로 알려져 폭행 여부 등 사실 확인에 논란이 일고 있다.
평소 이틀에 한 번꼴로 소주를 6병씩 사 갔다는 남편이 정말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죄인 것인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70대 아내 살인사건’을 다룬 ‘리얼스토리눈’은 28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선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