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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외법권'에 출연하는 배우 임은경의 1999년 'TTL' 광고시절 외모가 화제다. <사진=SK텔레콤 'TTL' 광고 이미지, 유튜브 영상 캡처> |
[뉴스핌=최문영 인턴기자] ‘치외법권’에 출연한 임은경의 TTL광고 데뷔부터 현재까지 외모변천사가 화제다.
임은경은 17살의 나이에 이병헌의 팬 사인회에 갔다가 모델 에이전시 관계자의 눈에 띄어 우연히 캐스팅됐다. 이후 임은경은 신분을 숨긴 채 TTL광고를 촬영했다.
당시 임은경은 광고에서 큰 눈망울과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광고주와 감독 등 광고 관계자들은 철저히 임은경의 정체를 숨겼지만 연예 매체들의 끊임없는 추적끝에 정체가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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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은 2003년 '보디가드'(오)와 2004년 '여고생 시집가기'에 출연하며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네이버 캐스트 '여고생 시집가기' 예고 캡처, KBS '보디가드' 홈페이지> |
이후 임은경은 장선우 감독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여주인공으로 본격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비록 첫 번째 주연작에서 실패를 겪기는 했지만 지난 2003년 임은경은 차승원과 함께 ‘보디가드’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보디가드에는 송일국과 현빈이 깜짝 출연했으며 차승원과 한고은의 터프한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임은경은 큰 눈과 상큼한 외모로 많은 남심을 설레게 했다. 또 '여고생 시집가기(2004)'에서는 청순한 외모에 화끈한 연기를 선보여 반전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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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은경은 지난 2006년 레인보우 로망스를 마지막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 MBC '레인보우' 로망스 홈페이지> |
하지만 지난 2006년 레이보우 로망스를 마지막으로 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무려 8년간 연예계를 떠났다. 지난해 임은경은 tvN '웰컴투 두메산골'에 모습을 드러내며 변함없는 동안 외모를 보여줬다. 그는 잠적설과 관련해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슬럼프가 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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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은경이 27일 '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TTL광고 시절로 돌아간 듯한 청순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한편 임은경은 ‘치외법권’에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순정만화 같은 외모로 전성기시절을 회복했다. 영화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못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가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8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문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