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16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로 한단계 하향조정하는 한편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장부에 반영되지 않은 회사의 부실규모가 기존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예상되고 회사의 경영관리 투명성과 회계정보의 신뢰성이 하락함에 따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점을 반영한 결과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까지 수년간 영업익 창출기조가 지속됐지만 올해 1분기 804억원의 영업손실을 시현하고 2분기 대규모 손실인식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운전자금 부담확대 등으로 지난해 말 6조2000억원 규모였던 별도기준 순차입규모가 올해 3월말 6조9000억원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 중심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자체적 유동성 대응능력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