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쓰리썸머나잇’ 손호준 “빨리 결혼해서 제 편을 만들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15년07월16일 10:32

최종수정 : 2015년07월16일 10:56

 

[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배우 손호준(31)은 예상(?)보다 달변가였다. 단답형 대답을 즐길 줄 알았는데 매 순간 제 생각을 차곡차곡 정리해 설명했다. 가벼운 농담을 즐기진 않았지만, 적절한 일화를 끌어와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에도 제법 능했다. 그러면서도 상대의 질문을 놓치거나 단어를 함부로 내뱉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아마도 이는 지난 2006년 데뷔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 해태를 통해 대세에 등극하기까지, 짧지 않은 무명 시간이 그에게 안긴 값진 교훈 같았다. 그는 화려함에 취하거나 주위의 시선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중심을 잡고 서 있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정확히, 그리고 끊임없이 살폈다. 그러니까 손호준은 생각보다 훨씬 더 성숙한 사람이었다.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손호준이 스크린으로 눈을 돌렸다. 15일 신작 ‘쓰리 썸머 나잇’을 선보인 것. ‘주유소 습격사건’(1999) ‘신라의 달밤’(2011)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다.

“긴장보다 기대가 커요. 처음으로 주연을 하는 거라 기대가 되고 재밌을 거 같죠. 부담은 없어요. 워낙 또 긍정적인 성격이기도 하고요. 어제 VIP시사를 했는데 처음으로 무대 인사를 했어요. 정말 재밌더라고요. 색다른 경험이었죠. 반응이요? 원래 코미디는 각자 취향이 있으니까 사람마다 다르죠.”

손호준의 말대로 이번 영화는 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하지만 그만큼 고생도 많았다. 햇볕이 뜨겁던 8월에는 해변을 뛰어다녔고 쌀쌀해진 10월에는 바다에 몸을 담가야 했다. 어디 그뿐이랴 현장에서 생긴 예기치 못한 베드신과 비키니신도 소화해야 했다. 게다가 다소 진중한 성격 탓에 코믹 연기를 하기도 쉽지 않았을 거다.

“그건 아니에요. 제가 또 친한 친구들하고 있을 때는 주도해서 짓궂은 장난도 치고 까불까불 하고 놀기도 해요(웃음). 물론 코미디가 처음이라 걱정은 했어요. 하지만 감독님께서 워낙 이쪽 장르에 대작이 많잖아요. 전 그걸 보면서 자란 나잇대고요. 그래서 전적으로 감독님을 믿었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디렉주시면 신뢰하고 했어요. 시나리오도 재밌었고요. 잘 만들어진 만화책 같은 기분이었죠.”

극중 손호준이 연구한 해구는 갑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다. 미모의 스튜어디스 여자친구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제약회사 회장의 아들이라 자신을 속이는 허세 가득한 인물. 발기부전치료제를 팔러 다니지만 정작 본인은 여자 친구에게조차 남자의 자존심을 못세우는 현실에 처한다. 

“해구와 저는 많이 다르죠. 허세가 있고 기죽기 싫어하는 인물인데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이거든요. 허세도 없고요. 전체적으로 맞춰주는 편이죠. 물론 꼭 여자친구에게만 그러는 건 아니에요. 친구들에게도 일단은 먼저 양보하고 맞춰주는 편이에요. 내가 먼저 사람들한테 잘하면 나중에 다 되돌아온다고 믿거든요. 이야기도 들어주는 편이고요.”

실제 손호준은 겸손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다. 조금 유치하게 들리겠지만, 사람을 처음 만날 때는 먼저 혈액형을 묻거나 (공인일 경우) 미리 숙지해가 그 사람의 성향에 최대한 맞출 정도다. 그래서일까. 손호준의 주위에는 유독 가족같은 친구들이 많다. 연예인 중에 대표적인 이가 있다면 바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배우 유연석이다.

“윤호가 21일에 입대하면 많이 외로울 듯해요. 둘이서 라스베이거스 놀러 가자고 늘 꿈처럼 막연하게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윤호는 항상 준비된 친구였는데 저를 기다려 줬죠. 근데 막상 준비되니까 윤호가 군대에 가요. 전역하면 꼭 가야죠. 윤호도 몇 년을 기다려줬는데 2년 정도야(웃음). 연석이랑 바로랑도 스케줄 맞춰지는 대로 여행을 가려고요. 연석이도 엄청 좋은 친구죠. 제가 해준 거보다 더 해줘요. 다이어트 중인데 힘들다고 하면 굶지 말고 하라고 디톡스 주스 배달해주고 그래요(웃음).”

이렇게 친구들과 돈독해서 어떻게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겠느냐고 했더니 “그건 또 다 하게 돼 있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간절히 원했던 결혼만큼은 늦지 않게 꼭 하고 싶단다.

“결혼은 항상 생각이 있어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 사이가 굉장히 좋았거든요. 만약 제가 어머니와 논쟁이 생기면 아빤 무조건 엄마 편이에요. 반대의 상황에선 엄마가 아빠 편이고요. 분명 아빠가 고집을 피우는 상황이라도 예외는 없죠. 어린 마음에 그런 모습을 보면서 빨리 나도 내 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웃음). 부모님의 영향이죠. 예쁘게 사시니까 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어지더라고요.”




“예능 대세? 욕심내지 않을래요”


손호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예능이다. 손호준은 유독 예능과 연이 깊은 배우 중 한 명이다. 예능만 출연하면 빵빵 터지니 예능에서 러브콜이 오는 것도 당연지사. ‘꽃보다 청춘’을 시작으로 ‘삼시세끼-어촌편’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집밥 백선생’까지 포맷도 다양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예능에 욕심이 없단다. 

“굳이 제 분야를 말하라면 전 연기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욕심을 갖는 게 더 맞는다고 생각해요. 예능은 또 예능을 전문으로 하시는, 방송이 주된 선배들이 많잖아요. 그 범위까지 욕심을 부리고 싶지는 않죠. 물론 저도 토크 중에 재밌는 게 생각날 타이밍이 있어요. 하지만 이야기 중인 선배님들 말을 끊는 건 아니잖아요. 또 알아서 말할 기회도 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시니까요. 

‘집밥 백선생’의 경우엔 확실히 하면서 요리가 재밌어지기 시작했어요. 재미가 붙으면서 늘기도 했고요. 그래서 연석이한테도 요리해주고 윤호한테도 꽁치조림을 해줬죠. 하지만 이 역시 마찬가지예요. 요리는 배우가 아닌 인간 손호준이 살면서 와이프나 자식들에게 맛있는 걸 해줄 수 있는, 좀 더 멋진 남편, 아빠가 될 수 있는 요소일 뿐이죠. 인간 손호준의 퀼리티가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랄까?(웃음) 하지만 제 일은 결국 연기잖아요. 여기에 집중해야죠. 아직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발전시켜야 할 시기고요.”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