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대신증권은 은행들의 2분기 순이익이 약 2조원으로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약 4500억원에 달하는 대한주택보증 주식 매각익 발생이 포스코플랜텍 추가 충당금 2250억원과 KB 명예퇴직비용 34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2분기 NIM은 약 6~7bp 추가 하락하겠지만 안심전환대출 유동화에도 불구하고 대출성장률은 1.0%를 기록해 견고한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플랜텍 추가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2분기 대손충당금은 약 1.7조원에 불과해 credit cost는 하향안정화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하락 이후 이연부대비용 상각 효과가 소멸되는 3분기에는 NIM이 소폭 반등할 개연성이 있지만 6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 효과, 10월 계좌이동제 본격 실시 등을 감안하면 NIM은 4분기에 재차 하락할 공산이 클 것으로 봤다.
은행별로는 DGB금융과 KB금융이 2분기 NIM이 각각 15bp와 12bp 하락해 은행 중 하락 폭 가장 크고, 기업은행은 하락 폭이 1bp에 그쳐 시중은행 중 가장 선방을 예상했다.
2분기 실적은 하나금융과 신한지주가 가장 양호할 듯. 하나금융과 신한지주의 순익은 3760억원과 6080억원으로 컨센서스 크게 상회, KB금융은 2650억원에 그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현 은행 평균 PBR이 약 0.49배에 불과해 악재 요인들이 주가에 상당폭 반영된데다 은행들의 2분기 실적도 우려보다는 양호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심리 위축 현상 완화에 따른 단기 반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