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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2집 ‘러브(LOVE)` 쇼케이스에서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스데이가 '링마벨'로 컴백하며 그간 드라마, 솔로 음반 활동, 예능에서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뿌듯해했다.
걸스데이는 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스포츠월드에서 정규 2집 'LOVE' 발매 기념 '링마벨' 쇼케이스를 열고 약 1년 만에 컴백, 7월 걸그룹 대전에 합류했다.
이날 걸스데이 멤버들은 약 1년동안 지속해온 솔로 활동 성과를 언급했다. 혜리는 "좋은 소식? '응답하라 1988'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게끔 열심히 하고 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한 민아는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 멤버들이랑 하다가 혼자 하니까 또 느낌이 다르더라. 외롭기도 했지만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솔로와 걸스데이 중 선택해달란 질문에 "물론 걸스데이 활동이 있기 때문에 솔로를 할 수 있는 거라 걸스데이가 짱이다"고 센스를 드러냈다.
특히 민아는 혼자 하면 달라지는 점으로 "밥 먹는 거? 종류가 좀 달라진다. 멤버들이랑 있으면 여러 명이 있으니까 다양하게 먹는데 혼자 있으니까 여러개를 못먹는다"고 아쉬워했다.
소진은 '복면가왕'에 출연해 그간 못보여줬던 반전 가창력을 십분 뽐냈다. 소진은 "너무 좋았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혼자서 노래하는 것 자체가 왠지 낯설었다.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했다"고 뿌듯해했다.
유라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홍종현과 가상 부부로 활약해왔다. 이에 대해 유라는 "하차했지만 요즘도 가끔 안부는 묻는다. 소진 언니랑 멜론 빙수 먹으러 갔다가 종현 오빠를 우연히 만났다.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그랬다. 조만간 인기가요에서 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걸스데이의 타이틀곡 '링마벨'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와 강렬한 댄스 비트를 기반으로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가 반복된다.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으로 표현한 곡이다.
걸스데이 정규 2집 'LOVE'에는 타이틀곡 '링마벨'과 연주 버전, 'WITH ME'와 '마카롱', 'COME SLOWLY', 'TOP GIRL', 'DARLING', '휘파람', 'LOOK AT ME', 'SOMETHING', 'TIMING', '보고싶어', 'SHOW YOU', 'HELLO BUBBLE'까지 총 14곡이 수록됐다.
한편 걸스데이는 6일 미디어 쇼케이스와 팬들과 함께 하는 여름 운동회에 이어 밤 11시 네이버 스타캐스트에서 7일 0시에 오픈하는 신곡 '링마벨' 카운트다운으로 컴백을 알린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