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달 중국 증시가 변동성 장세 속에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상해 지수 하단은 4100, 상단은 4800~490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경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일 "7월 중국증시가 공포심리 진정과 함께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다만 변동성은 계속 수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상해지수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직전주 대비 6.53% 하락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고점 이후 3주 동안 상해종합지수는 17.2% 급락했고 심천종합지수와 심천창업판 지수는 20% 이상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상해증시는 전주 통화정책 변화와 신용거래 규제 후폭풍, 주식공급 악재로 패닉 상태에 빠지며 3주 연속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달에는 이 같은 공포심리가 진정되며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7~8월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서 3분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유효하다"며 "반기말 금융권 유동성 부족현상과 금리상승이 진정될 것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내 및 장외 신용거래 규제 여파가 상당부분 소화됐다"며 "양로기금과 투자공사(CIC) 등 정부자금 시장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도 기술적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반등과정에서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수반할 것"이라며 "언론에서 제기한 신규 기업공개(IPO) 중단과 거래세 인하 등 정부의 직접적인 증시 부양책 가능성이 여전히 낮고, 신용거래의 기여도가 낮아지면서 중소형주의 상승탄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이익 상향이 추정되는 항공, 외식, 여행, 음식료, 가전, 철강, 비철, 부동산과 대형주 위주의 국유기업개혁, 신도시화, 일대일로 등 정책테마주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번 달 상해 지수가 4800포인트를 상회할 경우 오버슈팅 구간"이라며 "일부 현금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