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코스피 시장이 중요한 분기점에 도달했다며 2090포인트 수준까지 반등 가능성을 염두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하락과정에서 120일 이평선에 도달했다"며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대에 도달했기 때문에 일단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120일 이평선은 매우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한다"며 "작년 10월 초 120일 이평선을 이탈하며 급락했고 올해 2월에는 120일 이평선 돌파후 약 두달간 강한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120일 이평선 외에도 최근 주가 하락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며 "코스피는 올해 예상 장부가 대비 0.95배를 하회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현재 0.95배는 2052포인트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순자산배율(PBR) 추정치는 0.94로 제시했다.
이 때문에 역사적 최저점인 0.92까지 하락한다고 해도 2000포인트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기존에 약세를 보였던 대형주들은 낙폭 과대로 인한 반등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며 "강세였던 중소형주들은 장기 추세가 훼손되지 않아 모두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시장 하락 주도했던 주요 대형주들이 60일 이평선 기준으로 경험적 바닥권에 도달했다"며 "하락 채널 하단선 등의 지지대에 도달해 반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화학 업종이나 중소형주 중심으릐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며 "시장이 상승하면 증권업종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반등과정에서 코스피가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2090포인트를 넘지 못한다면 다시 저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