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태양금속우, 사흘새 100%↑...개미들 우선주 찾기 '허둥지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0% 갈까봐 '겁'나서 판다...나혼자도 흔들겠네" 종목게시판 시끌시끌
[뉴스핌=이보람 기자] 3년간 제자리 수준에 머물던 주가가 가격제한폭 확대를 전후로 단 사흘만에 100% 가깝게 치솟았다. 태양금속 우선주가 최근 개인투자자들간에 화제다. 폭등을 이어갈 다음 주자가 누가될 지 개미들 관심이 뜨겁다. 

태양금속우는 지난 15일 1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새로운 가격제한폭인 29.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국내 증시서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름을 날렸다. 이튿날인 16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9.76% 올라 1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동안 60% 가까이 급등한 건데 제도시행 전일 상한가를 고려하면 사흘간 수익률이 100%에 육박한다. 

태양금속우 주가 변동 추이 <자료=대신증권 HTS 태양금속우 일봉차트 조회화면 캡쳐>
제도 변경 이후 처음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다 보니 개미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한 포털사이트의  태양금속우 관련 게시판에는 이틀동안 무려 250여개의 게시글이 올라왔을 정도다.

여기에는 태양금속우를 보유한 주주들에 대한 축하글 쇄도와 함께 다음 급등할 우선주를 찾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바빠보인다. 개미투자자들은 가격제한폭 확대의 가장 큰 수혜주를 '우선주'로 보고 있었다. 발행주식수와 유통물량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태양금속우의 시장 유통물량은 약 330만주다.

아이디 pjk7****는 "저가형 우선주들이 폭발하고 있다"며 "1000원에 진입했지만 5000원까지 가는 것을 보고 팔겠다"고 추가 상승을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주가가 싼 우선주로 올라타겠다며 몇 개 종목을 추천하는 글도 흔히 볼 수 있었다. 주식정보 사이트와 종목 게시판 등에는 '우선주 4총사', '우량 우선주 시대'라는 제목이 개미투자자들을 유혹했다. 

특히 우선주 가운데서도 가격이 저렴해 개미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종목이 개미들의 이목을 끌었다. 개미투자자들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가격제한폭을 확대해 준 당국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절이라도 해야겠다는 투자자도 있었다.

우선주에 대한 이같은 기대감에 가격제한폭 확대 이틀 째인 16일에는 SK네트웍스우 소프트센우 등이 상한가를 터치했고 금호산업우 남선알미우 SK증권우 등 여러 우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아무 재료없이 우선주라는 이유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이들 종목에 대한 우려의 눈길도 상당수 존재했다. 까닭없이 상한가로 올라 선 만큼 또 아무 이유없이 폭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우려에 지난 15일 시장에서는 수급 주체들의 관망세가 나타났다. 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은 제도 변경 직전 거래일보다 22% 감소했다. 특히 개인은 전날 보다 6921억원 가량 거래를 줄이기도 했다.

한 주식 정보사이트에 올라온 '수익실현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은 게시된 지 2시간도 채 안돼 조회수 200을 돌파했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급락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걸 방증하는 사례다.

포털사이트 아이디 orig****는 "지금 올라타다가 -60% 맞을 수도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라고 물었고 ldh2****는 "폭락 조심"이라며 경고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다른 이용자의 "이런 종목은 도박이랑 다를 게 없다"는 글에는 "거래대기액이 다 해봐야 5억원도 안되는 상황에서 개인 혼자서도 흔들겠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미 하루 만에 차익 실현 뒤 빠져나간다는 투자자도 있었다.

이 외에 주가 상·하한폭 확대 시행 첫 날 상한가로 직행한 계양전기우 대호피앤씨우, 그리고 오늘 상한가로 올라선 SK네트웍스우 등 또다른 우선주 종목 게시판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게시글이 우후죽순 올라왔다. 

개인들은 투자 시 이같은 우려 역시 충분히 고려할 만한 문제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후 우선주나 품절주 등 시장 유통물량이 적은 주식의 경우 작은 재료에도 ±60%까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개미들은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이후 상승할 여지가 늘어난 만큼 하락할 가능성도 커졌다는 점을 인지하고 투자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격제한폭 확대 자체가 주가를 좌우하는 재료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가격제한폭 확대와 우선주 상승과는 사실 별개의 문제"라며 "우선주는 의결권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 규모가 크다는 점이 가장 큰 투자매력으로 부각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허 센터장은 이어 "주가는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과 수급 측면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며 "기업의 실적이 좋아 배당이 커질 때 보통주와 우선주의 가격 괴리 또한 크다면 충분히 투자매력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유동성까지 적으면 조금만 흔들려도 크게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