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한국거래소가 최근 불거진 삼성 대 미국계 헤지펀드간 지분경쟁 속에서 주가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11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합병 이슈로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시세조정 등 규정에 어긋난 매매가 있는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변동성 확대된 종목의 매매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일반적인 조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지분 7.12%를 확보했다는 공시와 함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안에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엘리엇 측은 합병 무산을 위해 주총회결의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삼성물산도 KCC에 보유 자사주 전량을 넘기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 등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락하며 거래대금도 크게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