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자와 격리 대상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유치원, 학교 등 585곳이 휴교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 감염자는 3차 감염자가 1명 추가되면서 30명이다. 격리대상자도 하룻밤새 600명 가까이 급증해 1300명을 넘겼다.
이 가운데 50살 이상이거나 지병이 있는 고위험군 103명은 시설격리를, 나머지 1261명은 자택격리 중이다.
메르스 발생지를 중심으로 휴업에 들어가는 유치원과 학교가 확대되는 추세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휴업 중이거나 예정인 학교는 유치원 238곳, 초등학교 292곳, 중학교 40곳, 고등학교 8곳, 특수학교 7곳 등 모두 585개교라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4476곳)의 13.0%에 해당된다.
교육지원청별로는 수원이 150곳으로 가장 많고 용인 140곳, 평택 108곳, 화성오산 136곳, 평택 108곳, 안성 39곳 등이다.
등교 중지는 학교보건법 제8조와 경기도학업성적관리지침에 따른 것이며, 중동지역 여행 학생 자가격리조치는 검역법 제15조와 제17조에 근거한 것이다.
아울러 단체활동 자제하라는 교육청 지침에 따라 각급학교에서는 체험학습과 수련활동이 무더기 취소되거나 보류됐다.
이달 체험학습과 수련활동이 예정된 1046개교(3개 지역 미집계) 가운데 281곳(26.9%)이 취소, 589곳(56.3%)이 연기, 106곳(10.1%)이 보류 또는 결정 유보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메르스 감염 대책과 관련해 학생 안전과 학교의 혼란이 없도록, 의심되는 상황이나 정상수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도 학교장 판단 아래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휴업을 결정하도록 각급학교에 지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