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올해 1분기 미국 증시에서 IT 기술주들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경영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T 기술업종에 대한 전체 인수합병(M&A) 거래액은 223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78억달러에 비해 20% 가량 하락했다.
또 올해 1분기 인수합병 계약 건당 평균 거래 금액도 전년대비 27% 감소한 3억500만달러에 그쳤다.
뉴욕증시 기술업종의 신규상장(IPO) 종목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IT 기술업종 가운데 총 5개 기업이 신규 상장해 총 13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나,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개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분기당 평균 IPO 기업 수는 15개였다.
PwC는 이처럼 최근 상장 건수가 줄어든 것은 시중 유동성 증가로 인해 우버나 스냅챗과 같은 대형 비상장 IT 기업들이 장외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PwC는 IT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 모멘텀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롭 피셔 PwC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기술업종에 대한 인수합병이나 IPO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