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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20일 예고, 울릉도 42년 부부 이혼 위기…할머니 평생 소원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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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20일 예고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20일 예고, 울릉도 42년 부부 이혼 위기…할머니 평생 소원 이룰까?

[뉴스핌=대중문화부] '기분좋은 날' 282회에서 울릉도 42년 부부가 이혼 위기에 빠진 사연을 들여다본다.

 MBC '리얼스토리 눈' 20일 예고에서는 1700만원이 부른 울릉도 노부부의 이혼 위기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한다.

지난 5월 4일, 울릉도 노부부의 이야기가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 달 28일 밤 갑작스럽게 일어난 불은 온 집을 불태웠고, 잿더미 속에서 발견된 건 아내의 비상금 1700만원이었다.

다른 주머니를 찬 아내에 대한 배신감에 할아버지는 더 이상 같이 살지 않겠다고 선언, 할머니도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떠올리며 이혼하자고 강수를 뒀다.. 화재 이후 한 달, 마땅한 보금자리도 없이 각자 생활하던 부부를 찾아갔다.
 
제주도에서 중매로 만나 울릉도로 들어온 부부. 어느덧 함께한 세월이 40년이 넘었다. 할아버지는 평생 괄시 받으며 살았고 힘에 부치는데도 게으르다고 핍박하는 할머니와는 못 살겠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평생 폭력과 폭언, 가난으로 마음고생 몸 고생했다는 할머니는 5월 나물 작업이 끝나면 헤어지기로 이미 약속했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컨테이너에 할머니는 이웃집에 여전히 각자 따로 살고 있는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제작진은 생각보다 심각한 둘의 갈등을 풀고 화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꼴도 보기 싫다며 버럭 화를 내면서도, 할아버지에게 슬쩍 된장과 상추를 갖다 주는 할머니는 떨어져 있으니 걱정은 되는 눈치다. 할아버지 역시 할머니가 어디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듣고 있다며, 전화 한 통 하지 않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화해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대며 묵은 갈등과 서운함이 영 풀리지 않는 둘 사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이제는 몸이 아파 일도 못하니 더 이상 할머니와 살 수 없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할머니도 울릉도를 떠나 편하게 살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하지만 사실 할머니는 소원이 있다. 시집오면서 제대로 된 식도 올리지 못해 족두리 한 번 써 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식을 올려주지 않는 이유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할머니는 평생 바람인 족두리를 쓸 수 있을지 20일 밤 9시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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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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