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 5년간 국내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는 3월 말 금요일 오전에 몰려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5개년도의 12월 결산 상장법인 정기주주총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들은 3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에 수도권 지역에서 대부분 주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장법인 정기주총 개최 시기는 '3월 21일∼31일 사이'가 6508회(76.9%)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3월 11일∼20일 사이'가 1669회(19.7%)로 뒤를 이었다.

주총 개최 요일 별로는 금요일이 6117회(72.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두 번째로 목요일이 863회(10.2%)로 집계됐다. 주총 개최 시간도 오전 9시가 4415회(52.1%)로 가장 많았으며 오전 10시(36.5%) 개최가 3085회(36.5%)로 뒤를 이었다.
상장사들의 정기주총 개최 지역은 서울(3529회, 41.7%)과 경기(2252회, 26.6%)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하고 광주(100.0%)와 대전(41.7%), 전북(30.8%), 강원(30.0%)지역에서의 주총 개최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간 정기주총에 상정된 전체 안건 3만 2615건을 살펴보면 재무제표 승인(8314건)과 임원보수한도(8162건) 안건이 각각 25.5%와 25.0%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5년간 상장법인의 정기주주총회 개최횟수는 총 8467회로 86회(5.2%) 늘었다. 시장 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3529회(41.7%),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4938회(58.3%) 개최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