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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째 미제로 남은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재조명됐다. 사진은 사건 내용과 흡사한 영화 '러블리 본즈'의 한 장면 <사진=CJ엔터테인먼트> |
16일 밤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공소시효를 단 9개월 남긴 2001년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현재 경찰이 재수사 중인 ‘그것이 알고싶다’ 속 살인사건은 시신에서 정액이 발견됐음에도 미제로 남았다. 경찰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는 2003년 전당포 살인사건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가 전남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을 다루면서 대표적인 미제사건이 관심을 얻고 있다.
공소시효가 모두 지난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은 ‘화성 연쇄살인사건’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이형호군 유괴 살인사건’이다.
경기 화성 일대에서 여성 10명이 희생된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됐다. 대구 와룡산 개구리소년 실종사건과 서울 압구정 이형호군 사건 역시 영화 ‘아이들’과 ‘그놈 목소리’로 재조명을 받았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문가들은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절도전과가 많은 20대 초중반의 남자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