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장 초반 한 때 하락세로 돌아섰던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 확대에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선물옵션 만기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왔다.
코스피는 14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0.63포인트, 0.03% 오른 2114.79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1억원, 5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566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15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도 장 초반 하락세가 우세하던 것과 달리 상승세를 보이는 업종이 늘고 있다. 의료정밀은 5%대 가량 오르고 있으며 유통업이 2%대, 건설업과 비금속광물이 1%대 올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장 초반과 비슷하게 내리고 있는 종목이 대다수다. 삼성생명이 3%대 내리고 있으며 기아차가 2.96% 내리며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와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각각 1%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 넘게 오르는 모습이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상승 폭이 확대되며 690선 후반까지 오르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일대비 6.35포인트, 0.92% 오른 698.5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0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도 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11억원을 사고 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전 한 때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어제(13일) 미국이 다소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고 외국인이 순매수를 유지하는 부분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달 옵션만기일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제 시장이 반등하면서 들어온 물량이 많아서 여전히 부담스럽기도하지만 이 과정에서 선물 베이시스가 좋아졌다"며 "또한 만기 이용해서 청산할 수 있는 합성선물 조건들도 청산 보다는 롤 오버(Roll Over) 쪽으로 방향을 돌리는 등 매물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옵션일하고 금융통화위원회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달에는 날짜가 달라 불확실성 요인이 하나 제거된 것도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려가 되던 프로그램 비차익 매매 쪽은 장중 200억원 순매도에서 선물 시장베이시스가 +0.50포인트까지 오르면서 순매도 규모가 50억원 대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