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104회에서는 황태자(고주원), 홍여사(정애리)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가는 윤주희(강민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자의 집에 간 민주는 함께 드레스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는 홍여사의 말에 당황했다. 피팅 과정에서 거짓 임신이 들통 날 거라 예상한 것. 이에 민주는 “괜찮다. 혼자 가겠다”며 계속 거절했지만, 홍여사는 “어머니 일로 주눅이 든 거 같다”며 그를 위로했다.
결국 홍여사의 말을 거절할 수 없었던 민주는 홍여사에게 태자와 먼저 가 있으라며 “전 따로 가겠다”고 했다. 이어 민주는 드레스 샵으로 가는 길에 홀로 화장실에 들러 배에 복대를 찼다. 그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손을 부들부들 떨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민주가 드레스 샵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홍여사와 태자는 도착해있었다. 자신보다 훨씬 늦게 도착한 민주에게 홍여사는 “어디 아픈 건 아니냐”고 걱정했다. 민주는 “그럼요. 마스카라가 번져서 화장을 고치느라 늦었다”며 둘러댔고 홍여사 역시 “태자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구나”며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이후 민주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태자와 홍여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주에게서 백장미(이영아)의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워하던 태자는 괜찮으냐는 홍여사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 괜찮아 보인다”며 대답을 피했다.
그리고 이때 웨딩드레스 피팅을 보던 직원은 “보기보다 허리에 살이 있으신 거 같다. 다른 곳은 날씬하신데”라고 말했다. 홍여사는 “조금씩 나오나 보다. 다른 사람도 알아보는 거 보니까”라며 다른 드레스를 권했다. 민주 역시 “그런 거 같다”며 또 한 번 거짓 임신을 숨기는 뻔뻔한 태도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