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오쇼핑의 1분기 실적이 성장도, 수익성도 악화된 실망스런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CJ오쇼핑에 대해 “이번 실적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이나 판관비 비용 통제 실패로 인해 수익성이 약화됐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부문의 성장률도 경쟁사들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의 1분기 취급고는 7726억원, 매출액 2843억원, 영업이익을 3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13.4, 7.9% 줄어들었다.
박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쇼핑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TV와 인터넷몰, 카탈로그 등 대부분 채널의 역성장으로 전체 취급고 성장률이 저조했다”며 “상품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사업확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을 감안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8.4%, 6.9%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강하진 못할 전망이다. CJ오쇼핑이 모바일 쇼핑 부문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백수오 제품 반품 논란도 주가에 적지 않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HMC투자증권은 CJ오쇼핑의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 목표주가를 26만4000원으로 각각 하양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